시간이나 공간, 혹은 그 둘을 휘게 하거나 일그러트릴 수 있는 능력.

공간을 일그러트릴 경우 일그러트린 만큼 늘어나거나 줄어든다.

(단 공간을 횡단할 때는 자신의 발로 걸어가야 한다) 시간을 일그러트릴 경우 능력을 쓴 범위가

슬로우모션 혹은 페스트모션을 준 것처럼 사용한 공간의 시간만이 일그러진다.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왜곡을 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공간의 경우 범위의 따라 땅 혹은 건물에 균열이 일어날 수 있고, 시간의 경우 능력을 사용하지 않은 바깥의 시계와 조금씩 오차가 조금씩 생길 수 있다.

이 두가지를 함께 사용할 경우 흔히들 말하는 타임 워프(time warp)가 가능해지는데 시간과 공간의 왜곡을 응용하여 역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사용 가능한 경우는 레벨 5일 때로 추측된다.

 

레벨 4의 경우 이론상으로 타임워프 또한 가능하다고 하지만 몸에 부담을 많이 준다고 추측한다.

레벨 1부터 4까지는 왜곡시킬 수 있는 범위의 차이이며 1의 경우 열발자국도 채 안되게 왜곡할 수밖에 없지만

레벨 5는 측정이 불가능 할 정도로 왜곡범위의 기준을 알 수 없다. 현재 기준으로 레벨 4일 때 경우에 따라 일본의 영토만큼의 넓이까지 왜곡을 줄 수 있다. 단 사용하는 당사자에 따라 왜곡을 줄 수 있는 정도에 한계가 있으며 초능력을 올바르게 풀지 못할 경우 공간 및 시간의 균열이 심해지는 경우도 있다.

 

레벨 3부터는 시간의 균열이 심하게 생길 경우 똑같은 속도로 걷더라도 어긋나버리는 만큼 결과값에 오차가 생기게 된다. (ex. 자신은 도착지점에 도착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 경우보다 멀리 갔거나 도착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사람에 따라 균열이 생긴 곳에서 멀미를 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레벨 4의 경우 오차값을 뇌내연산으로 수정한다면 큰 오차범위더라도 어느정도의 수습이 가능하다. 실제 레벨 4로 타임워프를 실험해 보았고 그것에 성공했지만 초능력을 사용하는 대상자에 따라 부작용이 천차만별이다.

 

건강한 신체를 가진 미성년자 여성(피카)의 경우 컨디션이 좋은 날에는 정신착란, 소화기관 장애, 팔다리의 저림, 두통, 멀미, 생리불순 등 약한 수준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에 타임워프를 하게 될 경우 기억의 혼선 및 장애, 신체 일부의 기능 상실, 구토 및 어지러움증, 환각통, 기절 및 의식불명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한 번 사용할 때마다 부작용은 적게는 한 개, 많게는 두세개씩 나타난다. 타임워프를 갔다올 때 한 번, 돌아올 때 한 번을 사용해야하기 때문에 텀을 두고 사용해야한다. 대상자 이외의 사람 혹은 부피가 있는 물건을 가지고 갈 때는 컨디션이 아무리 좋더라도 몸에 무리가 많이 가기 때문에 연구원들은 워프를 할 경우 최대 세 명까지로 제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