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때까지만 해도 점심시간이나 학교가 끝나고 자주 친구들과 축구나 농구 등 체육활동을 즐겨했지만, 고등학교 진학 후 이러한 몸을 쓰는 활동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체육시간에도 그늘에 앉아있는 시간이 더 많다. 식성 역시 적어졌으며  많이 먹지 않는다. 컨디션이 안 좋은 날이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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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개발의 목적으로 연구소에 호출되기 시작했다. 매주 수요일엔 학교를 결석하고 밤늦게 들어오며, 주말엔 기숙사에 아예 들어오지 않는다. (수요일 결석 관련해선 학교 측도 편의를 봐주고 있는 상태) 당사자인 아케호시는 막상 연구소에 출석하는 걸 귀찮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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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적으로 병원에 다니기 시작했으며 처방약을 먹고있다. 격주마다 검진을 받으러 가며, 이 사실을 별로 얘기하고 싶지 않아한다. 누가 물어보면 말을 돌리거나 내키지 않는 기색으로 대답하는 정도. 때문에 이 사실을 알고있는 아이들은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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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2학년때 이자와 시오리의 히마와리 보육원에 놀러갔다가, ‘미나'라는 6살 아이와 만나 2년째 꾸준히 보러가고 있다. 외동이었던 아케호시는 친동생 처럼 미나를 예뻐하고 챙겨주고 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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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3학년 겨울방학에 카미치, 아타리와 바이크 운전면허를 땄다. 한큐에 합격했으며, 새로 산 바이크에는 ‘아타리 세이지'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 하지만 첫 주행때 너무 신난 나머지 빨리 달리다가 부숴먹고 현재 바이크는 수리센터에 가있다. 지금은 어디 갈 일이 있으면 아타리의 바이크를 빌려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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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엔 여전히 아케호시 카즈야. 성격도 여전하고 장난치는 걸 좋아하고 인간관계가 넓으며 아마노가와 고등학교에도 문제없이 잘 적응하고 있다. 책을 많이 읽기 시작했으며 부모님과 자주 통화하고 안면홍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