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가위에 대해서 집는 건 가능해졌다. 다만 그것을 제대로 사용할때면 이쁘게는 하지 못하는 듯하다.

 

운동은 싫어하면서도 요즘은 더 힘내서 하고 있다. 허당처럼 넘어지는건 어느정도 줄고 있다.

 

과학에 대한 신봉 수준의 믿음이 있다. 과학으로는 할 수 있는 것이 많아서

그 중에서 아이디어하나가 생긴다면 그것을 등록해봐야겠다고 생각만 하고 있다.

그 와중에 자신만 사용할 수 있을 법한 액체를 담아있는 의자를 갖고 싶다고 생각한다.

 

갖고 있던 ‘세상은 아름다워’라는 책은 매우 깨끗해서 책상위에 있다면 새로 산게 아닌가하는 질문을 받을 정도로 본인책인지 질문을 많이받았었다. 그래서 책갈피를 여기에 꽂아놓고 읽지도 않고 냅두고 있다. 

 

여전히 머리를 자르지 못하고 불편하여 머리를 묶게 되었다.

머리 묶는 것도 밍기적 묶어서 어설픈 곳이 많아 머리가 잘 빠져나온다.

 

앞머리는 방학때 엄마가 자는 사이에 자르려다가 실패하고 상처만 남았다.

반창고를 붙이고 엄마랑 연락을 안하고 있다. 아빠는 중간에서 고생 중이시다. 

 

자신의 선의 사람에게는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 그 외의 사람들에게는 무관심과 다름없을 정도로 대답을 안하고 무시를 한다.

 

라그나로크를 그리워하면서 깜작깜작 중학교 온실을 자주 들리고있다. 이에 대해서는 늘 주의를 들어도 말 안듣고 가기도한다.

 

입학하자마자 교실에 17개의 식물들을 뒤에 잘 두었다. 주의문도 적어두었다.

 

여전히 겉의 근육은 안붙고 키만 컸다. 체중이 안 는다는 조언때문에 꾸역꾸역 음식을 먹고 있지만 효과는 그리 없는 것 같다.

전 보다는 멍이 느는 비율이 줄어들었지만, 아직은 불안하다고 늘 옷을 꼼꼼하게 입고 다닌다.

초능력을 사용하는 것은 숨쉬는 것과 다름없다고 생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