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회주의 | 영악함 | 까칠함 | 기가 셈 | 가벼움
JAPAN
Male
17Y
176CM | 59KG
4월 7일
RH+B
카나이 리온
金井 りおん | Kanai Rion
HP : 25
ATK : 40
DEF : 30
HIT : 70
AGI : 35
휴대폰, 지갑, 고양이 간식, 고양이 장난감

심리측정(메저하트)
LEVEL:4
사람과 사람 사이의 심리적인 거리를 조작하는 능력.
능력에 의해 심리적 거리를 조절당하면 머리로는 알고 있다고 하더라도,
조절당한 대상에게 하는 행동이 같은 심리적인 거리를 가진 사람에게 그렇게 하는 것과 동일하게 인식된다.
즉, 자신과 대상의 심리적인 거리를 대상과 대상의 소중한 사람의 거리로 조정해 자신을 공격하지 못하게 할 수도 있고, 심지어 그보다 더 가까운 거리로 만들 수도 있다. 또한 아주 가까운 사람과의 심리적인 거리를 멀리 떨어뜨려 놓는 것도 가능하다.
기타사항

2학년이 된 후 수업을 빼먹는 횟수가 부쩍 늘었다.
가끔은 수업 도중에 훌쩍 교실을 떠나기까지 하는데,
항상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한 표정으로 돌아오곤 한다. 기숙사에 들어가지 않고
외박을 하는 경우도 다수. 잔소리 하지 않을 것 같거나, 그러기로 약속한 사람의 연락만 받는다.
위험하다 싶을 때 쯤 성적이 찔끔 올랐다가 다시 뚝 떨어지기를 반복했다.
그 탓에 학교에서도 리온에게 이렇다 할 처분을 내리지 못하고 지켜보는 중.
사실, 다른 우등생을 신경 쓰기도 바쁜데 리온 같은 골칫거리를 신경써야 할 이유가 없는 탓도 크다.
1학년 1학기 말, 몇몇 친구들이 찍은 단편 영화에 억지로 출연한 적이 있다.
몇 번이고 거절했지만 대뜸 영상통화를 걸면서까지 졸라대길래 욕을 하고 끊었는데,
그 영상이 그대로 녹화 및 편집 되어서 등장했다. 진짜로 엄청나게 화냈지만 지금은 그냥 포기함.
작년 가을, 같은 반의 학생(모브)과 크게 다툰 적이 있다. 다행히 상황이 심각해지기 전에 제재를 받아 다치는 사람은 없었지만, 다른 학급까지 소문이 났다. 카나이 리온이 또 아무 이유 없이 사람에게 폭력을 휘둘렀다고. 본인은 해명하지 않았다.
몇 년 새에 피어싱이 무지하게 늘었다. 막혔다가 다시 뚫은 부분도 있고,
아예 새로 뚫거나 피어스만 바꾸기도 한다. 그 외에도 반지나 팔찌 등의
악세사리도 주렁주렁 달고 다녀 눈에 띈다.
머리를 다시 기르기 시작했다. 중학생 때는 귀찮아서 자르지 않고 방치했다면
지금은 일부러 기르는 중. 다시 머리끈을 가지고 다닌다.
본인이 쓰는 평범한 머리끈들과... 일단 가지고는 있는 캐릭터 머리끈 두 종류.
고양이 다루는 법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고양이에게 질려버린 듯.
굳이 고양이를 찾아다니지 않는다. 다만 지금까지 접근하면서 친해진 고양이들이 리온에게 먼저 다가오고 있다... 요샌 마주칠 때마다 욕하면서 밥과 간식을 챙겨준다.
교내에서 리온에 대한 평가가 확실하게 갈린다.
누군가에게는 구제불능 양아치, 또 누군가에게는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은 아이... 눈에 띄게, 숨길 생각 없이 사람을 차별하고 있다는 증거. 다정한 태도가 진심인지는 알 수 없겠지만...
여전히 어디로도 돌아가지 않는다.